송정미 카네기홀 콘서트, 공연 앞두고
2,800석 매진… 공연 매진 신화 이어 나가
CCM 아티스트 송정미의 뉴욕 카네기홀 콘서트 <The Blessing Song>이 공연을 앞두고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.
5월 30일(토), 뉴욕 카네기홀의 메인 무대인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움(Issac Stern Auditorium)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송정미는 예술의 전당, 세종문화회관, LG아트센터 등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장의 전회·전석 매진에 이어 뉴욕 카네기홀의 2,800석 마저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.
송정미 카네기홀 콘서트의 기획/제작사인 팻머스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“지난 27년동안 전세계를 다니며 노래한 그녀의 영향력과, 척박한 기독교 공연 시장 가운데 매년 꾸준히 공연을 열며 다져온 티켓 파워가 이번 카네기홀 콘서트를 통해 나타난 것 같다.” 고 밝혔다.
공연을 앞두고 한국에서 호흡을 맞춘 뮤지션들과 뉴욕에 입국한 송정미는 이번 공연을 위해 뉴욕/뉴저지 지역에서 선발된 150여명의 어린이 합창단(명칭: 뉴욕 유스 콰이어)과 리허설을 하는 등 막바지 공연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.
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6.25 참전 용사들과 다민족 사역자들이 초대 되어 공연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. 공연의 3부 순서인 <오! 대한민국> 에서는 CCM과 국악을 접목시킨 <희망가>, <오 대한민국>, <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> 등의 퓨전 곡을 통해 한국 전통 악기(꽹과리, 해금, 피리, 태평소, 가야금 등)의 라이브 사운드를 카네기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. 이번 국악 연주를 위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단원들이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.
끝으로 송정미는 “이 곳 뉴욕 맨하튼의 중심부가 영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새롭게 깨달았다. 이번 공연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선포하는 찬양이 카네기홀을 넘어 이 땅에 흘러가길 바란다.” 는 말로 사람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.
한국 CCM 가수 최초로 카네기홀 무대에 서는 송정미의 공연에 모두 귀추가 주목된다.